5월, 미림극장 주변은 유독 왁자지껄했습니다. 디아스포라 영화제와 화도진 축제의 뜨거웠던 열기가 아직도 잔열로 극장 주변에 남아 있는 듯 합니다. 정신 없이 여러 행사들이 흘러가는 중에도 언제나 처럼 영화를 틀고, 손님들을 맞이하며 미림 극장의 일상은 묵묵히 흘러갔습니다.
여유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남을 '여' 넉넉할 '유'. 여유는 남음이 넉넉하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다가오는 6월, 여러분들의 마음에 여유가 넘치시길 바라며 6월의 미림극장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과거를 추억하고 미래를 상상하는 영화관. 동시대의 사람들이 어우러지는 소통의 공간. 우리 미림극장의 오랜 꿈이며 소중한 가치입니다. 이를 위해 미림극장은 오래 전 부터 세대와 세대를 연결하는 사업들을 추진해 왔습니다. 그 중 미림의 핵심가치를 가장 잘 표현한 사업중 하나인 '인생나눔교실'이 2023년에도 어김 없이 찾아왔습니다.
특별히 청년 그룹의 인원을 추가 모집하오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미림극장 인스타그램 또는 미림극장으로 연락 바랍니다.